기업가정신 탐방

제이씨텍(주) 이영재 회장의 기업가정신

포지션 경영

기업소개

제이씨텍㈜은 그 어느 기업보다 기술을 중시 여기는 기업이다. 이는 이영재 회장의 인생과 닮았기 때문이다. 이 회장의 유년시절은 말 그대로 생존을 위한 투쟁이었다.

머리속에는 오로지 ‘민생고 해결’이란 글자 밖에는 없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 회장은 하루도 빠짐없이, 거의 잠도 자지 않고 금형기술을 배운다.

 

제이씨텍은 이러한 이 회장의 인생을 바탕으로 창업한 기업이다. 하지만 다른 기업과 달리 독특한 방식으로 창업하는데 동업도 아닌 협업의 방식을 취했다. 이 회장은 협업을 제이시텍을 성장시킨 원동력이라고 지금도 믿고 있다. 다시말해 각자 잘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집중함으로써 최대의 역량을 발휘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뜻이다.

 

제이씨텍의 주력 생산품은 카본레인지, 매직캡 그리고 코드락이다. 이러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었던 것은 창업부터 강조한 기술력이었고 제이씨텍은 90년대에 생소한 3D설계를 도입하여 CAD, CAM, CAE효율을 극대화시켰다. 그 결과 GM자동차에 금형을 공급하고, J&J 유니리버의 리젼서플라이로 기업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인식해온 이 회장은 해태 팬돌이라는 캐릭터 용기를 개발하였으며, 기능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국내 최초의 이중캡 ‘쿠퍼스 용기’를 개발하였다. 하지만 제이씨텍의 기술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지속적 해외기술전시회 참가로 선진기술을 끊임없이 모색한 결과이며 소비자의 니즈를 맞추기 위한 절실한 노력의 산물이다. 이에 쩨이씨텍은 제35회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에 은상을 수여하기도 하였으며 현재는 매출 1천억원 이상의 중견기업으로 코스닥에 등록된 메가브랜드로 성장하였다. 

기업가정신소개

♦ 우  직 

 

제이씨텍㈜의 이영재 회장은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밀고 나가는 강직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물론 자신의 생각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다양한 의견과 정보 그리고 직접 경험을 한다.

이러한 성격은 이 회장이 군대시절을 통해 정립한 것이다. 논산훈련소에 입대한 이 회장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하사관으로 차출되는데 “어차피 군대 생활을 할꺼면 즐기자”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복무한다. 그 과정에서 사명감, 끈기, 인내 그리고 패기를 배우게 된다. 더욱 중요한 것은 군대조직에서 역할 분담이 얼마나 무서운 힘을 발휘하게 되는지를 깨닫는다. 이 때부터 이 회장은 각자의 역량을 보는 눈을 뜨게 되고 창업하면서 직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시키고자 노력한다.

 

 약  속

 

제품을 생산하고 거래처에 납품하는 활동은 단순히 자신과 자기 기업의 이득 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거래처 직원과 그 회사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 당시 제품에 대한 납기 개념이 사실은 희박하였다. 그러다보니 납기기한을 못 맞춰 거래처가 손실을 입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곤 하였다. 이 회장이 거래처의 주문날짜를 어겨본 일이 없었다. 더욱이 새로운 제품일 경우 반드시 시제품 만들어 거래처의 의견을 들었고 아무리 여러 번 수정하고 고쳤어도 납기일은 정확했다. 이런 이 회장의 행동은 거래처의 신뢰는 물론 새로운 사업기회까지 창출할 수 있게 해주었다.

 

 ‘나의 부족함은 ‘우리’로 채운다.

 

제이씨텍에서 회의가 끝날 때부터 외치는 구호가 ‘나의 부족함은 우리로 채운다’이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도 100%이지만 둘이 하면 100%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래서 이 회장은 늘 각자의 능력을 인정해주고 있다. 그러면서 남의 것을 채워주기 위해서는 자신도 배워야하기에 지금도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기 위하여 항시 배우는 자세로 모든 사람과 일을 대하며 실제로 배우고 있다.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는 물론이고 인천경영자모임 등 배울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서 배운다. 그러면서 이 회장의 자리는 늘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다. 이를 이 회장은 새롭게 채우기 위함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 포지션 경영

 

기업가는 임직원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떠한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를 항시 관심을 가지고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각 자 가지고 있는 능력을 어떻게 조화시키고 협력으로 이끌어내는 것이 기업가가 가져야 할 역량이라고 말한다.

 

이 회장은 직원의 역량을 굳게 믿는다. 회의는 자신이 이끄는 것이 아니라 직원이 이끌게 한다. 그래야 새로운 아이디어와 아이템이 창출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